뉴욕 가정식 생일파티.
내 생일은 아니고 엄니 생신이었다.
엄니 생신을 이용한 내 배 채우기..-ㅅ-
프랜치어니언 스프가 한 두달때 무쟈게 먹고 싶었거덩 흙흑..
말은 뉴욕가정식이지만.. 걍 유학할때 배터치게 먹고 싶으면 해 먹었던 이태리 음식들 총집합 코스 랄까..
비벼먹은 양파놈들.. 일요일 아침부터 5인분 양파까고 써느라 대성통곡했네
보람지면서도 보람지지 못한.. 거의 카라멜화 다 되었을때의 양파 모습..
하지만 맛은 있겠지 핡핡.
사실 과정샷이고 머고.. 점심 5인분코스 맹그느라
양파 볶는동안에 샐러드만들고 치즈썰고 피자반죽 만들고220982#$@#@@^^^^ 난리난리 였어서
바로 오나성 사진으로-ㅅ-
제일 쉬운 카프레제.
프랜치어니언스프
원래 이것때문에 시작한 것이었는데
시간은 드럽게 오래걸리면서 비쥬얼은 왜 메인이 되질못하니 흙흑..
고르곤졸라피자.
집의 고르곤졸라 치즈를 다 써야한다는 역사적 사명을 띠고 만든 그 피자.
난 도저히 생으로는 못먹겠는 치즈인데 피자로 만드니 갠차늠.. 근데 꿀이 너무 토종 꿀이었....
문제의 명란 파스타-ㅅ-
난 머 하도 왔다갔다하면서 먹어서 이게 코로 넘어갔는지 입으로 넘어갔는지..
암튼 별 생각없었는데 사진을 보니까 채썬 김을 올리지 못했어!!!
실패 슬퍼ㅠㅠㅠㅠㅠ
그리고 디저트로..
파나코타, 우유 푸딩 같은것이당.. 만드는것도 쉽고 맛도 있고..
문제는 저 위의 크로칸튼데..
물이랑 기름이랑 밀가루 섞어서 튀기는건데..
대충들 알겠지만.. 끓는기름에 물 닿으면 어떻게 되는지 알지?
죽을뻔 함.. 흙흑..
암튼 이렇든 저렇든
엄니 생신 축하했으요 흙흑
대박.. 흙흑.. 맛있어.. 걍 사먹으면 다 맛있어...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