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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사진들 중에 많은양을 차지하는 순으로 여행을 기록하고 있는데

그 세번째는 블랙스완-Black swan, 흑고라니 되시겠답.

 

블랙스완이라고 영화제목으로나 wall st. 살때 신문에서나 읽었지

실제로 존재하는지는 몰랐었어서.. 여행 중에 보일때 마다 우왕우왕굳 하며 신기하다며 사진을 찍었는데

한국와서 찾아보니 블랙스완이 흑고라니 라며..

 

아잉 무식행*-_-*

 

에뮤와 같이 오스트리아를 대표하는 새라는데..

에뮤는 호주 갔을때 봤고 블랙스완은 뉴질랜드에서 봤고.. 오스트리아는 가지 않았슴.. 응?

 

이렇든 저렇든 주둥이가 빨간것이 을매나 이쁘던지.. 

그리고 상상하던것보다 훨씬 크고?

 

궁둥이 깃털도 특이하니 이뻣다.

백조는 다 같은 색이라 저렇게 생겼었나 싶지만..

왕관을 겹겹이 쌓아놓은듯..

 

블랙스완이 보이는 구간마다

Do not feed! Black swan will attack you!!라고 써있는데 (물론 느낌표는 없지만 저렇게 읽혔다..라는)

그 말이 얼마나 이들을 무섭게 보이게 하는지..-_-;

그래서 조금만 다가와도 무서웠다는.......

괜히 이상한 소리도 내는것 같고..ㅠ 

 

열심히 도망다니는데 바위 뒤에서 짹짹짹 새끼소리? 같은게 들리길래 들여다보니

블랙스완새끼 꺅*-_-*

 

뽀송뽀송하니.. 어쩜 이렇게 이쁜지..

어릴땐 주둥이가 까만 모양.

부리도 탈피? 하나? 하고 생각을 해보았지만 아직 답을 얻진 못했다-_-a 

 

궁둥이 보소.. 너무 이쁨ㅠㅠ

먹이주면 어택..이니까 새끼 만지면 킬..할지도..라고 생각하며 줌으로만 사진을.. 찍었다는..

 

나름 이 동네에서만 볼수 있는 새라고 하니

신비한 느낌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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