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아 본격 통영 홍보 블로그가 되고 있을뿐이고. 거침없이 삽질 in 통영 해야하나. 하지만 통영에서 삽질한게 엄네 그려 후후. 세병관은 국보이기도 하지만 해수점 사장님(통영에 있는동안 뒷일을 책임져 주셨던분)께서 좋은 기가 흐른다 하여 통영에 오면 꼭 들러야 한다고 하셨다. 세병관은 1604년에 지어진 곳으로 일본이 침략했을때 이곳을 일어를 공부하는 곳으로 쓰느라 남겨두고 나머지는 퐈이야 하여 전국을 통틀어 우리나라에 몇 채 남지않은 목조 건물중 하나라고 한다. 세병은 '피 뭍든 갑옷과 병기를 깨끗이 씻는다'라는 뜻을 가졌다고 한다. 웅장하다. 아름답다. 신성하다라는 느낌을 받았다. 가장 감동 받았던 점은 어느 것 하나 복원하지 않았다.라는 점이었다. 뭐든지 새 것으로 만 만들려는 도시의 관점을 벗어나 ..
아 통영이라는 제목으로 포스팅을 연달아 세개를 쓰고 있으니 참 훈훈 하네 그려. 응(?) 내가 참 여기저기 잘 들쑤시고 다니지만 이렇게 포스팅을 세개나 할정도라면 그만큼 좋았다는 소리이니 믿어도 됩니다. 정말입니다!! 앞으로 예상 되는 포스팅은 3-4개 정도 더 있.. 데헷. TIMF는 제목에 한글로 썻듯이 통영 인터네셔날 뮤직 풰스티발의 약자다. 아아, 음성 지원 되나염 통영은 매년 이맘때쯤 국제음악제를 하는데 통영 출신의 작곡가 윤이상 선생의 음악 세계를 재조명하며 그것을 통해 통영을 세계적인 음악 도시로 키우려는 취지의 음악제이다. 매년 11월에는 윤이상콩쿨이 있고 그 음악제의 수상자 또한 이 음악제에서 만날수 있다. 나는 음악제중에 네개의 공연을 봤는데 난 고상하지 못하여 오케스트라 공연은 정줄을..
관계자분의 배려로 혼자있게되었던 거북선 호텔. 지은지 얼마 안되어 너무 예쁘고 깨끗했어서 사진으로 담아보았다. 이번에 머물렀던 곳은 복층형 스위트이다. 통영대교가 보이는 바다 야경은 기본. 음.. 너무 이뻣던 의자. 누랭이가 딱 내 스타일이었는데 편하고.. 나중에 어디에든 보이면 하나 사려고 찍어 두었다. 복층으로 올라가는 계단. 경사가 세서 난 좀 힘들었다. -.,-... 계단 위에서 내려다보이는 세면대와 샤워실과 화장실. 그리고 대망의 2층.. 너무 이쁘지 아니한가. 계단에 걸터앉아 멍때리고 보고 있었다. 멀리보이는 창문의 로만쉐이드도 전부 오픈 되는데.. 내려가서 커튼 올리고 다시 올라와서 사진찍기 구찮아서 요렇게라도.. 불을 켜도 좋음. 1층은 서양식, 2층은 한식. 천장이 낮아서 2층이 좋은대신..
먹느라 처음에 깔린것만 찍었지만 이밖에도 (쓰다보니 굴??한건 전복회인듯-_-;, 문..은 문어고..-ㅅ-;) 도다리쑥국 장어구이 매운탕? 파래무침 미역줄기 모듬생선찜? 구이? 굴떡국 또 머있지.. 거짓말 안하고 사진의 것 3배는 넘게 머리 빙빙돌게 많이 나오는데 중요한건 저기있는 파무침. 나같은 서울 촌놈을 위한 섬세한 배려랄까.. 장어내장먹고 파무침먹고 해삼내장먹고 파무칭먹고 머 이런식-ㅅ-;; 서울에서 한번도 안먹어본 음식들+음식스타일로만 꾸려진 상다리 휘어지는 음식들을 보고 있자니 아쉽고 아깝고 열심히 먹어야겠다고 열심히 먹었지만 나를 위해 차려준 분들의 기대치만큼은 못먹은듯.. 죄송합니다ㅠㅠㅠㅠㅠㅠ 통영음식 특징은 장이 참 종류별로 잘 발달한 느낌인데 특히 가장을 이용한 장이 잘 발달해서 왠만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