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어쩌다보니 또.. 여기만한 제 고향이 없어서.. 이제는 구독하는분들도 다 떠났겠지만 옛날 생각이 날때마다 로그인해서 글들을 읽기때문에 근황 업데이트 go! 1. 첫째 자연분만. 22시간 진통 죽었다살았고.. 후유증후유증후유증.. 출산 다음날 찍었던 42도의 고열로 이명이 왔었고 왼쪽귀가 아직까지 불편하다. 2. 육아육아육아육아 3. 일일일일일일일 4. 2+3 맘워킹맘워킹맘워킹맘워킹맘 5. 1층 작업실 오픈 6. 축 코로나 커밍 7. 친정근처로 이사 8. 미친사람 한마디 할때마다 1억씩 오른 아파트값 6억짜리 똥같은 아파트 1년도 안되서 16억 되는바람에 전세집주인이 꺼져 통보. 9. 미친사람 한마디 할때마다 코로나확진자 폭등. 10. 미친사람 믿을수없어서 친정위치고 회사위치고 출근이고 퇴근이고 교통이..
에.. 결혼식 후기를 썼는데 그 후에 오늘까지의 아줌마 라이프만 요약하자면.. 1. 정릉으로 이사 2. 문정동으로 이사 3. 오키나와 온가족 여행 4. 제주도 여행 5. 임신사실 알게 됨 (결혼 3개월만에.. 핵 멘붕) 6. 도쿄 여행 7. 다낭여행 8. 9개월 진입. 네.. 죽겠네요.. 제가 애 엄마라니.. 암튼 입덧 안한덕분에 6개월 쯤까지 무럭무럭 살이 찌고 그후로는 나름 식단이라는걸 해서.. 2키로 정도 밖에 안쪘지만.. 이미 잘먹어놓은 저의 살들은 뱃속 아기의 크기로.. 보답하듯이.. 8개월째부터 이미 만삭.. 숨쉬는것도 힘들어 젠장 ㅠㅠ 그래도 애는 2주만 빠르다고.. 배는 왜 이렇게 큰거냐며.. 엉엉 암튼 그런 저런 사정을 뒤로하고 문산부인과에서 아기를 낳을 예정이라 고민없이 계약한 문산후조..
나의 오래된 검은 장갑을 거슬려 하던 친구가 있었다. 장갑낀 손으로 스마트폰 터치가 된다며 우옹오 막 자랑했는데 장갑이 너무 오래되서 손끝만 닳은 거였다며..-_-;; 그래도 어디가 터진건 아니니까! 라며 친구가 거슬려하던지 말던지 계속 끼고 다녔는데 마침 한가해질 무렵 두번째 왼손가락이 탈출을 하길래.. 그래! 새장갑을 살때야! 하고 어떤 매장 앞을 지나가는데 제법 마음에 드는모양이 세일을 하길래 샀다!!!!! (그러고보니 장갑이란건 처음 사보는것 같아*-_-*) 하고 그간 내 장갑을 거슬려 하던 친구한데 인증샷을 보내며 '와하하 제법 여성스러운 디자인! 손가락도 짧아보이는게 귀여워!'라고 써서 보내니 '좋아 예뻐 합격'이라는 답장을 받았었다! 잇힝(
나의 연례 행사 머리.. 다이어리를 보니 1월 30일에 머리를 했다고 하는데.. 난 진짜 머리가 빨리 자라고 파마가 잘되서 머리를 새로 할 필요를 못느끼고 사는데 이런일이 있었지..-ㅅ-.. 버스 앉았을때 의자에 머리끼는건 흔한 일이고 정전기나서 히드라가 된다던지.. 국에서 머리가 빠진다던.. 아 이건 별로구나.. 암튼 그런 어쩔수 없는건 괜찮은데 잠에서 깨는데 내 팔꿈치로 머리를 뽑는다던지.. 책상에 턱괴고 있다가 머리를 뽑는다던지.. 너무 아퍼 ㅜㅜㅜ 이건 작년말인가.. 모임에서 지인이 찍어준 사진인데.. 요기에서 좀더 자라면 일어날때 내 의지와 상관없이 머리를 뽑는다; 그래서 올해 초에 머리하러 간것 이었는데.. 단골(이라고 말하기엔 일년에 한, 두번가니 좀 미안한)에 머리 해주던 언니가 그만둔지 ..
동쥰님하의 사진을 공개하기에 앞서.. 이건 2003년 7월 6일이라고 써있다. 셀카. 손이 터질듯이 비만이었다. 이건 2004년 8월 1일이라네. 언제 찍은건지 딱 알겠어서 기분은 별로이지만.. 암튼 나름 여러가지로 공부해서 찍어서 마음데 드는 사진이다. 하지만 물론 셀카-_-; 손으로 꿈지럭 대는 사람이다 보니 사진이 찍히면 나의 얼굴 상태보다 더 보는것이손인데 손 사진에 꽤 집착 하는것 치고 제대로 찍어 놓은것이 없어서 이번에 동쥰님하가 프로필 사진 찍어줄때 부탁을 했다. 요기서 부터 그분의 사진들. (해상도가 낮다면 F11을 누르고 보는 센스가 필요합니다!) 캬 참 예쁘다. (라고 또........) 일년중에 몇번 안되게 깨끗하고 맑고 자신있는 그날의 손. 상처없기도 힘든데 바쁜와중에 엄청 관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