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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를 살일이 생겨서 검색해보니

난 지금까지 두성페이퍼 밖에 몰랐는데 삼원페이퍼라는 곳도 있더라.

그래서 이건 오프라인에서 어디서 사나 했는데 군자역 근처에 갤러리가 있다고! 가깝잖아!!

 

그래서 위치 검색을 하니 그냥 군자역 1번 출구앞. 으로만 설명이 되어 있다.

 

그짓말..

하고 갔는데

 

정말 군자역 1번 출구앞에 있었다-_-; 

 

 

ㄷㄷ 유레카!

 

 

 

페이퍼 갤러리 답게 입구부터 종이로 장식을 해놓았다.

지하1층에 갤러리가 있고 2층에 또다른 갤러리와 종이를 파는 곳이 있다.

 

지하1층은 무슨 대학생들이 종이로 작업한거 전시 해놨던데..

별로 볼것 없어서 한 30초 보고 그냥 2층으로~

 

 

 

갤러리의 오른쪽편. 작아보이지만 정말 넓고, 쾌적하고,

책상위에는 종이와 종이공예에 관한 책들이 전시 되어있고

앉아서 볼수도 있게 해놓았다.

 

그리고 전시되어있는 종이 박스라던지 종이 작품들을 다 만져볼수 있고 사진을 찍어도 된단다.

 

처음에 검색할때 그런이야기를 듣고 가긴 했지만

인터넷으로만 들었을때의 느낌은 이미 다 망가진것 아니야?와 혼자 있어서 구경하기 완전 뻘쭘한거 아니야? 했는데

꽤 오랫동안 전시 되어있었던것 치고는 정말 깨끗하게 잘 유지되고 있었다.

그리고 나는 처음 알았지만 이미 여길 아는 사람들이 많았는지 전시보는 사람도 그럭저럭 있었고

척척 종이를 사는 사람도 있었다.

 

구경하느라 사진은 거의 못찍었지만 그냥 맛뵈기로 몇장만..

 

 

 

이건 입구에 있던거..

종이로 종이라니..-_-; 난 이런 단순한거 좋아한다 ㅋㅋ

 

 

 

이건 아이디어가 귀여워서 찍어놨다.

 

 

 

Open Me 했더니 Happy Birthday라니.. 

선물 기대했다가 편지 받은격인가 ㅋㅋ 귀엽다고 생각함 ㅋㅋ

 

 

 

이건 무지에서 나온 책이던데..

저 사진에 있는 가구를 만들수 있는 종이킷트다.

파는 제품인지 가격도 붙어있던데.. 여기서 팔고 있진 않지만.. 사고 싶더라던..

 

 

 

이것도 너무 귀여움 ㅋㅋ 딱히 용도는 모르겠지만..

완성되었을때는 팽이..

 

 

 

이거 너무 좋던데..

립스틱 패키지이다.

 

 

 

박스를 열면 안에 너무 사랑스러운 그림이*.*..

이런거라면 립스틱을 안써도 박스때문에라도 사겄네.. 했다.

 

뭐가 너무 많아서 다 사진을 찍을수는 없지만

다들 하나같이 너무 이쁘고 특이해서 다 만져보니*-_-*

한시간반정도 구경했나.. 책까지 보기엔 내가 다음 스케쥴이 있어서

다음에 오는걸로.. 흠.. 너무 좋았다. 일단 조용하고 쾌적하고..

간단하게 종이나 사고 오는걸로 생각했는데 아이디어와 뽐뿌를 받고..

제대로 못봤다는 아쉬움을 뒤로 한채 이 곳을 나와야 했다는..

 

2층 갤러리의 왼쪽편에는

삼원페이이퍼에서 나오는 종이를 살수 있게 되어있다.

 

흠.. 근데 종류가 을매나 많냐면.. 

 

 

 

이게 왼쪽 섹션의 왼쪽..

 

 

 

이게 오른쪽..-_-;

 

사려는 종류가 확실해서 필요한것만 봤지만

언제 기회가 된다면 제대로 보러가야겠다고 생각했다.

 

한가지 아쉬운것이 있다면 전시된 종이가 다 4절이라는것ㅠ

 

암튼 서울에 살면서도 몰랐던 신기한 세상 관람 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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