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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경궁 야간개장.

마하수리 2013. 5. 8. 03:32

나도 그렇지만 주변에 하도 뜬금포를 날리는 사람들이 많아서 종종 피곤은 한데

자고로 뭔가 뽐뿌를 받으면 받았을때 아무리 바빠도 고고씽해야 할수 있다는거..

 

저번 순대도 그렇고 이번 창경궁 야간 개장도 그렇고-.,-

 

그런고로 금요일에 약속 잡고 다음날 폴과 다녀왔다.

음.. 몰랐는데 저 다녀온날 무료 개장이었다며-..-

사람 정말 많으시고..

 

사람에 떠밀려서 이사람저사람 뒷담화하며 풀밭 한바퀴 돌아주고는

급격히 체력이 저하된 폴노인과 이노인은 사람없는 한적한 곳에 앉아버렸다.

 

 

 

둘다 운동화 신고도 다리가 아픈 불편한 진실..

이렇든 저렇든 편하게 앉아 사람구경.

 

 

 

입구쪽을 바라보고 앉아있었는데

으찌나 사람이 많은지.. 저기 중간중간 조명이 이쁜건데..

사람들이 하나씩 껴안고 사진을 찍고 있어서 하나가 제대로 나온사진이 읍다-.,-

 

폴노인과 나는 멀리서 그 장면을 관람하며

빛에 몰려든 날파리들 같다는 비유를 흠흠

 

 

 

그래도 사람 많은것에 비하면 워낙에 넓어서 많은것 같진 않네.. 하며

집에 돌아갈겸 입구쪽으로 인파체험하러..

 

 

 

갔다가 급후회..-.,-

이 사진 찍겠다고 두노인네가 푸닥거리다가

결국 인파에 떠밀려서 집으로 자동무브...

 

창경궁은 올때마다 서울에 이런데가 있다는게 참.. 놀랍고 이쁘고.. 잘 유지 되야 할텐데스럽다.

 

슬슬 친구들이 나이가 들어서 몸보신 하러는 다녀도

이런데 걸어다니고 구경하는 가자고 하는 사람은 주변에 없는데

폴노인이 있어서 다행이야 ㅋㅋ

 

고궁 음악회나 검색해야짐!

 

 

 

+내 카메라(캐논G12)보다 갤럭시(제일 아래 사진 한장만, 무보정)가 사진이 더 잘 나온다는 또 한번 느끼던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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