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이 똥꾸빵꾸들 졸업한게 언젠데 이제 보내줘.. 한국은 졸업하기도 쉽고 결정도 빨리 나서 그런지 졸업장 막 졸업식날 받던데.. 당근 나뿐만 아니라 졸업식 날 전체 졸업생이 졸업장 안들어있는 통만 받고.. 나도 늦게 받는건 알고 있었지만 이건 너무 하자나 흑 원래 계획은 1. 졸업후에 미국에서 머물으며 미국 주소로 졸업장을 받는다 2. 졸업장에 맞는 diploma frame을 산다 3. 뿌뜻허게 가슴에 안고 귀국 이었는데 졸업장이고 뭐고 완전 잊고 살다가 집에서 굴러다니는데 우편 받으니 이건 뭐임..ㄷㄷ 암튼 세삼 지난날의 고생들이 주마등처럼 지나가며 고생했구나, 아 정말 고생했다. 지난 반년간 비어 있던 내 diploma case가 채워지는 순간..
이미 밑에 사진에 자른 후의 사진이 있지만.. 워낙에 빨리 자라는 머리카락인데다가 대략 2년 4개월정도 머리를 안잘랐더니 남자숏컷이었던 이었던 것이 어깨를 지나 날개뼈를 지나 속옷을 지나 이제 허리 약간 위에서 잡히는 수준이 되어버려서-..- 중간에 염색이나 파마라도 안했으면 그래도 볼만 했을 것을 끝은 개털이고.. 그나마 한국에서 파마하고 나서 한 8개월은 관리 안해도 넘우 편하고 예쁘고 개털 티도 안나고 그랬는데 풀리니까-..-.. 관리 안하면.. 그냥 막 자란 개털.. 흑.. 막 자른 직후의 머리 길이.. 6개월 후 셀프 염색 (이게 개털의 원인-..-) 그러고 1년후 파마.. 후.. 6개월.. 아직은 쿨렁쿨렁-..- 그러고 몇일전.. 다 풀려서.. 열심히 관리 안하면 걍 개털.. 진짜 오나전 ㅠㅠ..
옛날사진에서 뭐 찾을 자료가 있어서 찾다가 지난 학기 사진들 보고 있는데 느므나도 웃긴게 있어서 비교사진 하나 올려보려고 한다. 올해 초, 쥬니어쇼 무렵의 사진인데 쇼 전날 모델들이 다 모여서 워킹 리허설을 하는것이 있었다 모델이 못오는 아이들은 대타로 비슷한 기럭지와 싸이즈의 사람을 데려다가 놔야만 하는 상황이었다. 나는 뭐 내 모델이 와서 룰루랄라 놀고 있었는데 같은 클라스의 이상한 농담 따먹기 즐겨 하던 리베카의 모델이 안와서 내가 대신 옷을 입어주고 리허설을 해주었는데..... 이것이 문제의 사진. 나도 제법 되는 키. 170.에 왠만한 모델들을 쳐다보기에 전혀꿀리지 키를 가졌는데(라고 생각했는데) 저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힐을 안 신고도 뒤에있는 모델들과 (앞에 옷만지고 있는 아이가 리베카) 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