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사진에서 뭐 찾을 자료가 있어서 찾다가 지난 학기 사진들 보고 있는데 느므나도 웃긴게 있어서 비교사진 하나 올려보려고 한다. 올해 초, 쥬니어쇼 무렵의 사진인데 쇼 전날 모델들이 다 모여서 워킹 리허설을 하는것이 있었다 모델이 못오는 아이들은 대타로 비슷한 기럭지와 싸이즈의 사람을 데려다가 놔야만 하는 상황이었다. 나는 뭐 내 모델이 와서 룰루랄라 놀고 있었는데 같은 클라스의 이상한 농담 따먹기 즐겨 하던 리베카의 모델이 안와서 내가 대신 옷을 입어주고 리허설을 해주었는데..... 이것이 문제의 사진. 나도 제법 되는 키. 170.에 왠만한 모델들을 쳐다보기에 전혀꿀리지 키를 가졌는데(라고 생각했는데) 저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힐을 안 신고도 뒤에있는 모델들과 (앞에 옷만지고 있는 아이가 리베카) 차..
이사오기 몇일전에 밥통이 터져서 - _-); 집에 밥통이 없는지라.. 워낙에 고기를 좋아하기도 하고 여기는 싸기도 하니까 3달을 고기만 구워서 채소랑 먹었더니 점점 내가 고기가 되어가는거 같아서.. 냄비에 밥을 해먹기로 생각.. 그 것의 시작은 이것.슈퍼에서 뭔가 새로운 먹거리를 구하기위해 어슬렁 거리다가 찾은 Asian Sides. 99센트밖에 안해서 실패해도 괜찮아! 라는 기분으로 들었는데 뒤면에 냄비에 밥을 해먹는 방법까지 친절하게 써있어서 신용도 짱! 치킨맛!! 야채도 들었어!! 거기다가 켈로그에서 나오는것 훗훗 뭔가 준비 과정이 없어서 사진을 빼긴 했지만.. 냄비 크기는작게 손한뼘짜리로 일인용 라면 냄비이고 밥 1컵에 물 1컵 식용유 1 ts!!
내가 좋은하는 음식이 뭐냐고 묻는다면 Thai iced tea를 뽑으리- ..-)/ 이건 미국 음식이 아니지만 한국에선 한번도 마셔본적 없고 들어본적도 없었는데 여기에 와서 내가 가는 식당중에 심심치 않게 가지고 있는 음료수라 가끔 찾아 먹고 한다. 근데 문제는 이 음료수를 파는 식당에 가는 이유는 입 맛에 맞아서 이기도 하지만 '싸'기 때문인데 이 타이티를 시켜 먹으면 추가로 내는 2-3불 때문에 자주 못먹는것이 못내 아쉬워, (사실 집에서 비비다보면 먹고 싶을정도로 커피 많은 중독성이 있어서-..-) 어떻게하면 맨날 먹을수 있을까.. 하다가 인터넷 검색 고고씽- ..-)/ 그리고 찾아 내었다. 두둥 한봉지에 너무 나도 착한가격 $2.75!! 16온즈가 얼만큼인지 몰라서 맛없으면 울면서 뛰쳐나가야지 하..
お好み燒き란? 일본의 전통음식으로 '좋아하는걸 구워먹는다'라는 뜻이다. 먼저 생마를 갈아 거기에 각자 좋아하는 토핑을 넣는다. 그것을 철판에 구워 소스를 발라서 보기좋게 잘라먹으면 되는데, 우리나라의 빈대떡처럼 생겼지만 만드는 방법을 보면 오히려 서양의 '피자'에 가깝다. 라지만....-_- '마'따위 영어로 뭔지 모르고, '좋아하는걸 구워먹는다'에 충실하여 오징어와 닭가슴살이 들어간 오코노미야끼를 해먹었다. 맛은 물론, 말 안해도 알자나*-_-*? 염장샷, 후훗 은근히 잘 얻어먹고 있지만 오늘도 희생당한 동거 몰모토에게, 심심한 감사의 인사를..전하며, 허헛......-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