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일단은 뉴욕으로 돌아왔지만.. 텍사스에서의 예쁜 사진들이 남아서 올려보렵니다 ㅋㅋ 텍사스에서 열흘이나 있었지만 한 것이라곤 잠+먹기+텔레비젼시청+산책+쇼핑 비율로 따지면 잠:먹기:텔레비젼시청:산책:쇼핑 = 50:20:15:5:10 - ㅂ-).. 자러 간것이라고 말해도 과언이 아닌..... 그정도로 조용한 그곳!! 자다가 일어나서 비몽사몽 밥 먹고 배부르면 배 뚜드리며 산책하던 곳의 사진입니당. 한국에 살때는 올림픽 공원근처에 살았었어서 몰랐는데 뉴욕에 있다보니까 항상 풀과 나무들이 얼마나 사람을 여유 있게하고 활력을 주는지 알았어용 산책하다가 만난 멍멍이와 고모. 멍멍이가 쫓아 올까봐 무서워서 멀리서 줌인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찰칵 소리와 함께 나에게 돌진... 주인없었으면 울면서 뒤돌아 백미터 뛰기 ..
텍사스에서 제가 머무르고 있는 곳은 작은 고모의 집입니다. 두둥. 특별히 관광을 한다던지 할게 있어서 온게 아니고 셀프 효도 관광으로- ㅂ-).. 뉴욕에서 상상할 수 없을만큼 너무너무 조용하고 깨끗한 동네라 잠자다가 애기 소리지르는 소리에 깨지도 않고 찻소리에 깨지도 않고 아흥 좋아용 여기는 집집마다 뒷뜰이 있는데 고모댁에도 뒷뜰.이라고 하기엔 많이 큰 뒷마당이 있는데 날이 따뜻해서(?) 아직도 레몬이랑 풀들이 많은데 다음날 엄청나게 추워진다고 해서 레몬을 따기로 했숩니다. 뒷 마당. 두둥. 레몬들........... 보기엔 이래도 3-4그루? 엄청나게 많아용. 딴 것들중에 예쁜 애들만 모아서.. 보기엔 그냥 그런 레몬들 같지만.. 실제로 보면 엄청 커영- ㅂ-).. 추워진다고 뉴스에서 난리라 저날 한 ..
오랜만에 먹는 이야기-ㅂ-.. 방학이 시작할 무렵에 다른 지역에 사시는 아부지 친구분의 은혜로 엄청나게 생긴 고기들.. 오븐에 소금만 뿌려서 구워먹다가 조금 질려서 소스 사다가 찍어 먹어보니 또 금방 질려서 나름 개발한(?) 빠르게 해먹을 수 있는 초약식 찹 스테이키 요리법을 이야기 하려고 한다. 일단 재료.. 모든 계량은.. 귀찮으니까 숟가락 계량으로..일단 쇠괴기 10oz., 양파 주먹만한거 한개, 마늘간 것 1 숟가락, 버터 1과 1/2 숟가락, A.I.소스 2 숟가락, BBQ 소스 2숟가락, 케찹 1 숟가락 일단 후라이팬에 마늘 간 것을 버터와 함께 볶는데 버터 냄새보다 마늘 향이 더 나기시작하면 괴기를 넣어줍니다. 괴기를 사방으로 잘굴려 볶다보면 적당히 고기 국물이 나오기 시작하면 양파를 깍뚝 ..
우리 학교는 오늘 부터 수업이 없었어서 전 룸메 아가씨와 예전에 같이 영어공부하던 아가씨와 쉬는 날이 시작되기전에 조촐한 땡스기빙 파뤼를 하기로 했다. 그래서 오늘! 내 집들이 겸 땡스기빙 파뤼!라고 말하기엔 너무 거창하고 그냥 식사 -ㅂ-. 우리가 그토록 염원하던 미국식 땡스기빙 파뤼 였기에 터키를 먹어야해!! 라는 일념 하나로 Newport 마켓에 들려 구워놓은 작은 터키와 사이드 디쉬가 $29.99이길래 요것 한마리와 샐러드와 간식 등등 이것저것 먹을것을 샀다. 집중한 그녀들. 정작 살때 터키 넘 작다고 투덜 댔는데 먹다보니 너무 컷다-..- 물론 이것을 먹기전에 샐러드 한바가지와 과자와 진저에일 반통을 마셔버렸지만 그래도 넘우 배부루고 죽을것 같아서 디저트로산 펌킨 파이와 와인와 치즈와 크래커는 ..